노벨과학상 누가 받을까?

올해 노벨과학상(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은 누가 받을까. 과학동아에서 노벨상감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을 소개한다. 노벨과학상은 한 전공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 2~3명이 함께 받는 게 보통이다. ‘어떤 과학자가 받을지’만큼 ‘어떤 분야에서 나올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올해는 한국인 과학자와 한국계 캐나다인 과학자도 물망에 올랐다. 이들이 속한 전공분야에서 노벨상이 탄생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드디어 한국인 중에서도 노벨과학상이 탄생할까. (세계적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인 톰슨로이터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 자료를 분석해 선정한 후보그룹을 참조)

  • 수상분야 01

    나노와이어
    레이저 제작
    나노와이어는 폭이 1~100nm로 가늘고 긴 전선이다. 나노와이어는 레이저나 트랜지스터, 메모리, 화학감지용 센서(감지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상온에서 쓸 수 있는 나노와이어 레이저 덕분에 컴퓨터에 훨씬 작은 광원소자를 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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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분야 02

    강유전성 전자기억장치와
    새로운 다중강성물질
    강유전체는 전기장의 방향에 따라 분극 방향이 바뀌고, 전기장이 사라진 뒤에도 그 방향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비휘발성 소자로 응용될 수 있어 기존의 휘발성 정보저장 소자를 대체할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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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분야 03

    양자홀효과와 위상절연체
    이론 및 실험연구
    양자 스핀홀 상태는 스핀-궤도결합을 지닌 2차원 반도체에 특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상학적 절연체는 내부에 전기가 통하지 않으면서 표면에만 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이를 이용하면 미세한 전자회로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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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자 소개

    페이동 양 Peidong Yang

    1. ❶ 페이동 양 Peidong Yang
      소속 : UC버클리대 화학과,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카블리 나노과학 연구소
      국적 : 미국
  • 후보자 소개

    왼쪽부터 순서대로 토쿠라 요시노리, 라마무시 라메시,제임스 스코트

    1. ❶ 토쿠라 요시노리 Yoshinori Tokura
      소속 : 이화학연구소 신생물질 과학센터, 도쿄대 응용물리학과
      국적 : 일본
    2. ❷ 라마무시 라메시 Ramamoorthy Ramesh
      소속 : 버클리대 에너지기술학과
      국적 : 미국
    3. ❸ 제임스 스코트 James F. Scott
      소속 : 케임브리지대 물리학과
      국적 : 영국
  • 후보자 소개

    왼쪽부터 순서대로 로렌스 찰스 케인, 몰렌캄프, 슈쳉 장

    1. ❶ 찰스 케인 Charles L. Kane
      소속 : 펜실베니아대 물리학과
      국적 : 미국
    2. ❷ 로렌스 몰렌캄프
      Laurens W. Molenkamp
      소속 : 뷔르츠부르크대 실험물리학과
      국적 : 독일
    3. ❸ 슈쳉 장 Shoucheng Zhang
      소속 : 스탠포드대 물리학과
      국적 : 미국